학과소개졸업생 인터뷰
권 구형
노동부 감사관실 서기관 
1992년 행정학과 졸업 
1997년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하고 현재 노동부 감사관실 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구형입니다. 공무원은 공복으로서 공익을 추구하는 관계로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과는 달리 많은 특성이 있고, 이러한 점이 반영된 행정학의 인사, 조직, 재무행정 등이 공무원으로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과거보다 행정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행정학의 기본적인 철학이나 원리는 모든 행정행위 및 작용에 접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행정학과에서 배우는 법학, 경제학 등 인접학문도 행정학이 보다 공공행정에서 살아있는 학문이 될 수 있는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안 석호
세계일보 국제부 기자 
1996년 행정학과 졸업 
2004년 겨울 팔레스타인의 겨울은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났습니다. 2007년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전쟁이 터지기 직전엔 트빌리시를 방문해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을 인터뷰했고요.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과 2008년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점거 현장에선 르포를 작성했습니다.
세계일보 국제부 기자로 근무 중인 90학번 안석호입니다. 저는 그동안 이곳저곳 국제분쟁 현장을 다니며 취재했습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남들이 가지 못하는 곳을 방문하고 만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요즘 언론계에 진출한 행정학과 동문이 꽤 많아 든든한 힘이 됩니다. 아나운서, 방송기자, 신문기자, 편집기자 등 곳곳에 선후배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행정학의 폭넓은 전공 지식이 언론계 입문, 종사에 많은 도움이 된 것은 물론입니다.
저는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라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깁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준비하세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절대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지금 바로 옆에 기회가 있는 데도 알지 못합니다. 기회는 그렇게 갑자기 찾아옵니다.
치열한 취재현장에서 동료로, 또 경쟁자로 후배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저도 그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이 수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책교육과 교수 
2000년 
학부에서 인문학을 전공한 저는 대학원에서 행정학이란 학문을 처음 접하면서 행정학이 가지고 있는 ‘현실 적용 가능성’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정부 정책은 현실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실현 가능한 대안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대안 중심 사고의 훈련은 학문적으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제가 일하고 있는 업무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남 재석
아름다운가게 책방사업팀장 
2003년 학부/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현재 저는 아름다운 가게 책방사업팀에서 전국 6개 헌책방의 운영을 총괄하는 팀장이며 향후 고서 전용책방, 외국인을 위한 헌책방, 뮤직 샵, 북 카페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매장의 오픈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 페스티벌, 책 마을 조성 등 시민 참여적 대안문화운동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행정학은 ‘public'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바로 세우는데 도움을 준 학문이었습니다. 통상 공무원 신분으로 공익에 헌신하는 모습을 그렸던 제게 ’Public Administration'이라는 학문은 공적 제도, 공공정책, 인사, 재정 등 공조직 운영의 제반영역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고, 시민사회의 성장 및 그로 인한 사회적 자산(social capital)의 확대 등 민간영역의 자발적 조직의 성장과 발전 역시 광의의 공익활동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NPO활동에 투신하여 현재까지 그 일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호찬
교통안전공단 안전기획처 
2002년 행정학과 졸업 
제가 1995년도에 입학했으니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당시에는 행정학을 공부하면서 어렴풋이 공직생활을 꿈꾸긴 했지만, 이렇게 공공분야에서 실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때 공부한 것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당시에 배운 행정학 지식은 현재 제 자신의 정신적, 물질적 토대인 반면, 좀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은 미래 제 자신을 위한 채찍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분야의 진출 및 공직자를 꿈꾸고 있다면 행정학을 열심히 공부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후배 여러분 앞날에 건승을 빕니다.
 
김 현정
국방부 문화정책과 
2009년 행정학과 졸업 
행정학과에서 공부하면서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가 좋았습니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큰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론과 발표수업을 통해 학우들과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맞이하게 될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행정학과에서 제 삶의 방향을 찾았고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행정학과에서 배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그 목표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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